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투어 일정 공개...실적 가시성 확보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21 08:53: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 제기로 실적 및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베이비몬스터가 수익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6만2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875억원(YoY -20%), 영업손실 7억원(YoY 적자전환)일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의 판매량은 초동 68만장, 분기 누적 84만장으로 3·4세대 주요 걸그룹의 최근 신보 판매량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다만 “블랙핑크 투어 일정 일부 공개로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신인 베이비몬스터가 투자기를 지나 점진적인 수익화 구간으로 진입중이어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화정 연구원은 “지난 19일 자정 1차적으로 블랙핑크 투어 중 10개 도시 13회 공연 디테일이 공개됐는데 회당 평균 관객이 5만5000명을 상회하며 직전 투어 회당 평균 관객(2만7500명)의 2배를 기록했다”며 “회당 개런티 상승과 MD 매출 호조가 나타날 것이고 오는 7월부터 1년간 앵콜 포함 약60회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국에서 블랙핑크, 빅뱅 중심으로 공연이 재개될 예정이며, 한한령 이전인 2015년 진행된 빅뱅 MADE 투어는 66회 중 21회가 중국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주요 활동은 베이비몬스터 월드투어(9회, 1만명/회) 및 트레저 신보(미니앨범)”라며 “베이비 몬스터 첫 월드투어인 만큼 투어 MD(응원봉) 판매 호조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는 연예기획사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