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전력, 점진적 투자 매력 높아-현대차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3-12 09:07:38
  • 수정 2025-03-13 08:48: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당장 배당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증익 방향은 확실해 점진적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전일종가는 2만2250원이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조1312억(YoY +7.09%), 영업이익은 2조4033억원(YoY +25.71%)으로 추정했다.


한국전력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을 98조6000억원(YoY +4.8%), 영업이익은 14조8000억원(YoY+77.9%)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신규 원전 1기(새울 3호기) 투입, 정기보수 및 수명연장 심사 기간 등에 따른 조정이 있겠으나 원전 비중 확대 추이는 이어가고 있어 연료비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산업용 요금 집중 인상으로 향후 전력 수요 이탈 이어질 가능성 상존한다”며 “에너지 다소비 산업 및 탄소중립 이행이 필요한 산업의 수요가 한전으로부터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사업은 민자발전사에 점차 수요가 한전으로부터 이탈하려는 움직임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 추가적인 요금 인상은 부담일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한국전력의 체계는 현재 국내 전력생산, 수송, 판매 체계로 이뤄지고 있으며, 발전자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전기판매부문 사업에서는 구역전기사업자 판매지역을 제외하고 국내 전역에 소비되는 전력량의 대부분을 판매하며, 원자력발전사업부문,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전력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cjil923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