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높은 기저에 따라 보수적인 판매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지난 2년간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일종가는 13만6700원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595억원(YoY +28.2%), 영업이익은 726억원(YoY +3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제한적인 수익성 우려로 주가 소외가 지속됐다”면서 “추가적인 우려 반영보다 2025년 HMG(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ERP(전사적 자원 관리)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적용 확대,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가시화됨에 따른 상회 가능성에 초첨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귀연 연구원은 “2026년 이후 HMG-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활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에 따른 스마트 팩토리 및 로봇 관제 고도화 개연성 유효하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시스템 기획(IT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IT 서비스 사업과 차량 SW 플랫폼, 내비게이션 SW 등을 포함한 차량용 SW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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