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자동차 업종 내 매력도가 증가했으며 북미 및 인도에서의 성장 수혜와 신사업 기대감에도 PER은 3.8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엘의 전일종가는 3만5400원이다.
대신증권은 KCC의 4분기 매출액은 1조2370억원(YoY +6.6%), 영업이익은 410억원(YoY -8.9%)이라고 밝혔다.
에스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엘에스의 연간 매출액을 5조2530억원(YoY +5.63%), 영업이익은 4140억원(YoY +4.81%)으로 추정했다.
김귀연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4분기 환율상승 및 국내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 북미 고객 품질비용 반영, 연말 성과급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상해GM 부진에 따른 중국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인도/내수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2025년 1분기 현대차 팰리세이드 생산 본격화에 따른 수혜와 현대차그룹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라이다 등 센터통합형 램프 개발 및 신규 사업 확장이 지속되고 중장기 성장성 지속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 전동화 부품, 미러, 전자 등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의 현대차, 기아, GM, Ford,Geely 등의 OEM에 납품하고 있다.
에스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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