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인기 선물세트 부동의 1위 「통조림」, 추격하는 「인삼」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9-05 14:25: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동원참치

올해 대형마트에서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대표적인 서민형 선물이자 법인들의 대량 구매가 많은 통조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5만개 가까이 팔린 참치, 햄 등 통조림 선물세트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36만개가 팔린 조미료 선물세트였고 3위는 샴푸ㆍ보디로션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세트(15만6천개), 4위는 커피 세트(15만개), 5위는 양말 세트(4만7천개)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이마트의 사전예약 판매 기간 전체 매출 신장률은 11%였는데 통조림(19.9%), 조미료(19.4%) 등 저가 실속형 선물세트의 매출은 20% 가까이 신장해 증가 폭이 훨씬 컸다.

판매량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인삼, 꿀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88.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통적인 명절 선물 품목이었던 한우 등 축산물 선물세트는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3% 매출이 줄었고, 굴비 등 수산물 세트는 39%나 감소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사전 예약 기간에 매출 비중이 큰 법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통조림, 조미료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예약 실적을 이끌었다』며 『본 판매 기간에는 개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