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세계 5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알리안츠자산운용은 주식 및 채권뿐만 아니라 혼합형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풀무원을 제외한 17개 종목의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8일 알리안츠 자산운용은 풀무원의 주식 비중을 0.53% 늘려 10.54%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9월 3일 신규 5%이상 취득하면서 공시하기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무원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른 먹거리를 실현한다는 컨셉하에 양질의 원료 및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원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와 신선도 유지가 핵심경쟁력이다.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식품(주)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1분기 기준 두부 47%, 나물 42%, 생면(냉장면) 32%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엑세스바이오, 리노공업 등 17개 기업의 비중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알리안츠 자산운용이 매수보다는 매도 공시가 많은 이유는 주식을 매수할 때는 1% 미만으로, 매도할 때는 1% 이상으로 매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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