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마감] 코스피 0.28%↓(3245.44), 코스닥 0.10%↑(803.67)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31 15:59: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일비 9.03 포인트(0.28%) 하락한 3245.44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35억원, 349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0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57 포인트(0.20%) 상승한 805.24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억원, 27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82억원 순매도했다.


출처=PIXABAY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 코멘트에서 미국과 한국이 15% 상호관세에 합의하며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31일 오전 7시경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합의 타결을 발표하며, 한국이 미국이 소유·통제하는 분야에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추가로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LNG 등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 간 회담은 향후 2주 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측의 대미 투자 계획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에 대한 시장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으며, 쌀·소고기 등 일부 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역협상 타결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장은 해당 이슈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재료 노출에 따른 매물 소화 흐름을 보이며, 자동차 업종 등 일부 섹터에서는 낙폭이 확대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 원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테슬라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수익성 개선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43%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의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호실적 발표로 기술주 투자심리는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PCE 물가 지표와 애플·아마존 실적에 따른 모멘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3.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