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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1.67%↑(3314.53), 코스닥 0.99%↑(833.00)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09-10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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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일비 54.48 포인트(1.67%) 상승한 3314.53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2조255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780억원, 904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8.18 포인트(0.99%) 상승한 833.0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33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629억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 코멘트에서 미 증시 호조와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가 국내 증시 랠리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코스피가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 지표 둔화가 오히려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를 키우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비농업 고용 연간 수정치는 대폭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고용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근거로 해석되며 미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고, 여기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 등 국내 정책 호재가 더해지면서 대형주 중심 매수세가 확대됐다.


코스피는 장중 3,316포인트까지 오르며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고점을 넘어섰고, 종가 기준으로도 2021년 6월 29일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인 3,305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증권주와 금융지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중심 성장 기대가 반영되며 시간 외 급등했다. AI 버블 논란이 진정되는 분위기 속에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고용 이벤트가 종료된 상황에서 오늘과 내일 예정된 미국 물가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7거래일 연속 랠리로 인한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단기적으로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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