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가 자회사인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화장품 브랜드 제조 및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홈쇼핑 브랜드 뷰티풀 마인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다음달 자체 화장품 브랜드 「뷰티핏 시즌2」를 론칭할 예정이며 국내 유통 독점권을 확보한 브랜드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는 지난 1월 화이브라더스가 설립한 회사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뷰티핏(BEAUTY:FIT)」과 해외 브랜드인 「꾸데끌라(Coupdeclat)」의 국내 유통도 맡고 있다.
뷰티핏은 시즌2는 「파우더리 워터 파운데이션」 콘셉트로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뷰디풀 마인드에 따르면 시즌1은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유지가 어렵다는 소비자, 연예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즌2를 개발했다.
시즌2는 듀얼쿠션 2종과 크림 2종, 립케어 제품 3종으로 구성된다. 시즌2는 「듀얼 커버 앤 글로우 팩트」 콘셉트인 듀얼 용기 타입이다. 회사는 광고 모델을 시즌1에서 황우슬혜 1명이었지만 시즌2부터 황우슬혜, 이시영 등 모델을 2명으로 늘리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해외 브랜드 국내 유통 사업도 강화한다.
뷰티풀마인드는 앞서 유럽 모나코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이자 SOS 샘플로 불리는 「꾸데끌라」를 지난 4월 국내 단독 론칭해 상반기에만 10억원의 매출을 거둬 들였다.
또한 이르면 다음달 허브티 브랜드 「제이슨원터스티」를 출시하고, 내년 2월에는 프랑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브루통」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메이스타」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지영 뷰티풀마인드 대표는 『뷰티풀마인드는 올해 초 설립됐지만 화장품 유통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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