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3개월간 피엔티와 피에스텍, 화천기공 등 3개 종목을 신규로 매수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2개의 종목의 비중을 늘린 반면 세이브존I&C, 빅솔론 등 11개의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피엔티의 주식 384,479를 보유해 지분율 5%를 넘겼다고 밝혔다.
피엔티는 Roll to Roll 기술을 바탕으로 IT용 소재, 2차 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 Copper 등의 코팅 및 슬리터 장비의 제작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현재 동사의 주요 매출처들의 경우 과거에는 일본 및 독일의 롤투롤 장비를 사용하였으나, 장비의 국산화 필요성을 인지하여 기술력에서 외산 장비에 뒤쳐지지 않는 동사의 롤투롤 장비로 외산 장비를 대체하는 추세다.
전력기기 사업부문과 자동차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피에스텍도 한국투자밸류 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종목이다.
피에스텍은 지난 21일 한국전력과 84.7억원 규모의 전력량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Analog형 계측기에서 Digital형 계측기로의 전환에 따른 신규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피에스텍은 고품질 저COST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품 위주에서 탈피하여 AMR System화한 중앙검침시스템, Digital EM, Digital TS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사업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월 12일에는 화천기공을 신규매수했다.
화천기공은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 등을 제작하는 금속공작기계 제조, 주방품 제작한다. 사업부문은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 등 금속공작기계부문과 주물을 제작하는 소재사업부문 두 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1분기 국내 공작기계업체 중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25.6%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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