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대한통운, 1,227억원 들여 전국 서브 터미널 택배 분류 자동화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9-23 10:26: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856145_20160922163936_679_0001

CJ대한통운은 전국 200여개 택배 서브 터미널의 분류 자동화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총 1,227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브 터미널은 각 택배 기사가 자신이 맡은 배송 지역으로 구분된 박스를 수취하는 곳이다.

CJ대한통운은 다음달부터 오는 2018년 4월까지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휠소터(Wheel Sorter)」를 각 터미널에 설치한다. 휠소터는 컨베이어에 흘러가는 택배 박스를 특정 구역으로 밀어 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등 택배 상업이 성장하면서 취급 물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휠소터로 서브 터미널 분류 작업을 자동화하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서브 터미널에 분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것은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서비스 향상, 택배 기사 수익성 증대 등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이슈 체크] 2025 로보틱스 투자 본격화된다 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