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 수혜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9-23 11:06: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6

전기차 개발에 정책적 힘이 또 한 번 실리면서 본격적인 상용화 기대감으로 소재와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2차전지는 안정성, 수명 등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에코프로(양극재), 엘앤에프(양극재), 코스모신소재(양극재), 후성(전해질), 포스코켐텍(음극재) 등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은 2차전지 소재 가동률은 올 1·4분기 50% 수준에서 3·4분기 80%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를 단 한 번 충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고밀도 전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미래 전기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다.

앞서 6일 발표된 환경부 「2017년도 예산 및 기금안」 편성에서 전기차 보급예산을 올해 1,485억원에서 2,643억원(77.9%)으로 늘린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향 매출을 늘리고 있는 삼화콘덴서와 PTC히터를 제조하는 우리산업도 전기차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로 꼽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화콘덴서는 친환경차 및 신재생 에너지 성장, 자동차 전장부품 증가로 콘덴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전력변환콘덴서(DC-Link Capacitor) 매출 증가로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