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경주 지진 여파로 급등했던 지진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코리아에스이는 전일대비 14.19% 하락한 3,175원에 마감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12일 1,780원이던 주가는 21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19일 이후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3,800원까지 올랐다.
코리아에스이는 1995년에 설립되어 일본 (주)SE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영구앵커, 타이케이블, 교량용 케이블, PAP옹벽공법, 케이슨들고리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내진형 이중바닥재 등의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창스틸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13.04% 하락해 5,2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도 19일 3,855원에서 21일 6,510원까지 상승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밖에 지진관련주인 삼영엠텍(-9.16%), 파라텍(-2.93%)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