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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메리츠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대 – 신한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0-27 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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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대해, 자본의 복리효과를 통한 구조적 이익 성장과 높은 주주환원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11만3700원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주주환원정책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기존의 체계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소 주주환원율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주환원율이 상향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리츠금융지주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821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6355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보험 부분은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감소하지만, 운용자산 증가와 수익률 개선으로 투자손익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 부분은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는 낮지만, 구조화·기업금융·대체투자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영업이익 2984억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은 2562억원, 주주환원율 53.5%를 가정할 때 적정주가는 12만9000원 수준이며,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적용 시 16만2000원으로 산출된다”며 “현재 주가는 상승여력 31%로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끝으로 “메리츠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총주주환원율은 51.2%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단기적 주가 조정 시 중장기 매수 기회로 접근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손해보험업, 금융투자업, 여신전문금융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업과 자산운용을 메리츠증권은 투자매매·중개·집합투자업을, 메리츠캐피탈은 시설대여·할부금융·신기술사업금융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수익성 경영 정착, 경영효율화 실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성장과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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