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우리금융지주, 3Q 생보사 연결 시작 ...당기순이익 37.6% 증가 – 삼성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5-10-30 09:06: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3분기 생보사 연결 실적 인식과 5810억원의 염가매수차익(세후 기준) 발생으로,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만5500원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Q 당기순이익은 1조2444억원(전년동기대비 +37.6%)으로 컨센서스를 26.7%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실적은 3분기부터 동양생명 및 ABL생보사가 연결 인식되며 염가매수차익 5810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당기순이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3분기 중 부동산 신탁 관련 비용, 외화환산 손실, 충당금 등 잠재적 실적 부담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비용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일회성 이익을 활용한 선제적 건전성 관리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누적 기준 신용 위험 비용(Credit cost)은 0.52%로 상승했으나, 이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것으로 일회성 요인 제외 기준으로는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자산신탁 등 추가 충당금 부담을 대부분 인식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거액의 충당금 부담 발생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보통주 자본비율(CET1)의 13% 조기 달성 및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피력한 점이 향후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생명보험 등의 비은행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이다. 현재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부문 강화로 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asd657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