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스바이오메드, 스킨부스터 ‘셀르디엠’ 흥행…신규 성장 국면 본격 개막 - 유안타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11-24 13:59: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지난 9월 출시한 무세포 동종 진피(ECM) 스킨부스터 ‘셀르디엠’의 초기 판매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 사이클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단가 상승과 판매 속도, 생산능력(CAPA) 확장 계획 등을 고려할 때 2026년부터 실적 체급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월 생산량 약 1만3000개가 거의 전량 소진될 만큼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며 “출시 당시 30억~40억원이던 초기 매출 가이던스가 한 달 만에 250억~300억원 수준으로 상향될 정도로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한스바이오메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셀르디엠이 기존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스킨부스터와 달리 무세포 동종 진피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운타임이 거의 없고 시술 간격도 연 2~3회로 길다”며 “시술 편의성과 실제 만족도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 측은 2026년 1월 생산능력을 2만2000개, 3월에는 6만개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 6만개 기준 연 매출 환산치가 약 700억~8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셀르디엠은 회사의 실질적인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끝으로 “2025년 한스바이오메드 실적을 매출액 883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셀르디엠이 본격 반영되는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133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회사가 제시한 28기(2025.10~2026.9) 가이던스는 셀르디엠 매출을 30억~4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포함한 수치여서 실제 실적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아시아 최초로 인체 피부와 뼈, 실리콘 이식제품 상용화에 성공하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인체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은 바이오기업이다. 최근 미국, 태국, 영국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조직공학과 혈관지혈장치 등 신 의료기술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