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최근 SNS에서는 삼겹살 등 고기를 끼니마다 먹으면서 30kg을 감량한 일본 남성이 화제다.
지난 19일 MBC 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에서 비만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 지방이 가득한 제품을 매 끼 챙겨먹고도 30kg이나 뺀 일본인을 당뤘다.
야마사키 씨는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뚱뚱했다.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나 이번엔 매 끼니마다 삼겹살이나 돼지 비계, 기름진 고기와 함께 채소만 먹고도 석 달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기존 상식을 뒤엎는 방송과 뉴스가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주로는 우리손에프앤지, 이지바이오, 팜스토리 등이 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지난 12월에 강원도 유일의 LPC를 인수함으로써 원종돈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다. 이지바이오는 물류 비용이 높은 특수사료 및 기능성 사료 제조판매 사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다. 팜스토리는 양돈 배합사료 및 축산물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팜스토리는 이달 들어 13.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5% 올랐다. 시장 대비 수익률이 10%포인트 가까이 된다. 이지바이오와 우리손에프앤지 등도 최근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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