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2023년 이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하며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있고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1만15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 2조3000억원(전년동기대비 +3.9%), 영업이익 568억원(전년동기대비 +10.1%)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할 것”이라며 “우량 신규점 중심 개점, 중대형 점포 확대, 기존점 성장률 개선으로 견조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BGF리테일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유통 전략 최적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제고, 외형 확대에 따른 판관비 부담률 축소,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EBIT(감가상각전 영업이익)가 외형을 상회할 것이고 영업이익률도 2.5%로 전년동기비 0.2%p 오를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 9조1000억원(전년동기대비 +4.3%), 영업이익 2465억원(전년동기대비 -2.0%)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연간 연결 매출액 9조4000억원(전년동기대비 +4%), 영업이익 2611억원(전년동기대비 +5.9%)일 것”이라며 “2023년 이후 편의점 시장이 포화단계에 진입하며 기존 신규 출점에 따른 외형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점당 체질 개선(기존점 성장률 제고)을 위해 중대형 점포 비중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 영업 전략은 우량점과 중대형점(25~40평) 중심 선순환 구조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중장기 이익 극대화, 차별화 상품의 다양화 및 퀄리티 향상을 통한 상품력 강화, 방한 외국인 증가세 지속에 따른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운영 강화”라며 “지난 4월 30일 밸류업 계획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훤원 확대(주주환원율 40% 지향)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가 주사업이고 종속회사를 통해 물류, 간편식품, 광고, 모바일 사업을 영위한다. 2017년 비지에프로부터 인적분할했다.
BGF리테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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