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대양전기공업, 차량용 센서 성장에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LS
  • 양동현 기자
  • 등록 2026-01-09 11:04: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양동현 기자]

LS증권은 9일 대양전기공업(108380)에 대해 차량용 ESC 센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대양전기공업 매출액 비중, 사진=버핏연구소]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40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흐름이다. 영업이익률도 2024년 8.0%에서 2026년 11.3%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성장은 수주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박용 조명 부문은 전방 조선 산업 호조로 수주가 늘고 있다. 실제로 선박 조명 신규 수주액은 2024년 3분기 누적 63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676억원으로 증가했다. 방산·배전반 부문 역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가며 매출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량용 ESC 센서(자동차 제동·자세 제어에 쓰이는 핵심 부품) 부문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91억원에서 2024년 236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473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국내 고객사 외에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로 공급이 확대되고, 추가 고객 확보도 예정돼 있어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센서 부문 매출 비중은 2024년 12.0%에서 2025년 16.4%, 2026년에는 19.4%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배당 확대 기대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2024년 배당성향은 4.7%(주당배당금 100원)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순현금이 2025년 3분기 기준 1,090억원까지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다. LS증권은 이러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금(DPS)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LS증권은 대양전기공업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10배 수준으로 평가하며, 센서 사업의 구조적 성장과 이익 체력 개선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주가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전기장비 및 통신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조선 경기 회복에 연동된 수주 구조를 기반으로 센서·수중로봇 등 해양·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버핏연구소]


gomeetand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2.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속 원전·SMR 수주 본격화 – NH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
  3.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Q 실적 안정적 성장세...편의점 비수익 점포 개편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4분...
  4. 우성, 식품주 저PER 1위... 2배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006980)이 12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성이 12월 식품주 PER 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원수산(030720)(3.91), 케이씨피드(025880)(5.5), 엠에스씨(009780)(5.97)가 뒤를 이었다.우성은 3분기 매출액 1623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K-IFRS 연결)...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트리거만 있다면 점프할 주가...IP 비즈니스 입지 확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매출 확장의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주가가 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500원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싸진 제작비로 인해 작품을 만들지 못한 것을 그간 미디어 불황의 원인으로 짚었다. 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