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속에서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수혜주 찾기에 혈안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연 평균 30%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통신서비스, 유통, 공공부문, 제조, 의료, 영상 보안 산업까지 빅데이터의 활용 분야는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진 발생 등으로 인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이 도입할 예정 등 빅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프로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기업의 29%가 빅데이터를 도입·활용하고 있는 반면, 아직 한국은 도입률이 5% 내외 수준이다. 기업에서는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할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아 시장 규모가 확대된다는 관측이다.
이에 빅데이터 관련주가 주목되기 시작했다.
빅데이터 관련주로는 오픈베이스, 링네트, 유비쿼스, 완스, 소프트센, 디엔에이링크, 포스코 ICT, 엔텔스, 케이아이엔엑스, 더존비즈온, 엑셈, 투비소프트, 디오텍, 케이엠더블유, 이수페타시스, 필링크, 인프라웨어, 옵티시스, 케이엘넷, 지엔씨에너지 등이 있다.
그 가운데 엑셈이 주목받고 있다.
신영증권의 임돌이 애널리스트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기업인 엑셈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전직원의 3분의 1을 빅데이터 사업에 집중시키며 이미 삼성전자, 시티은행, 한국정보화진흥원, 국방부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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