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한양행, 렉라자 미국·유럽 동시 공략 가속화…하반기 글로벌 성과 기대 - 키움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1-14 10:45: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처방 확대와 유럽 시장 진출 가시화로 글로벌 성과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11만1400원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5236억원(전년대비 +4%), 영업이익은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것은 지난 2024년 4분기에 반영된 약 8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마일스톤 기저 효과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본업의 이익 체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2026년은 유한양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퀀텀점프를 이뤄내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연간 매출액은 2조3463억원(전년대비 +11%), 영업이익은 2159억원(전년대비 +94%)으로 추정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미국 시장의 안착과 더불어 본격화될 유럽 시장 진출이다”며 “파트너사인 존슨앤존슨(J&J)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의 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부터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약가 협상 및 출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총 처방량(TRx) 데이터의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된 가운데, 거대 시장인 유럽에서의 출시가 맞물리며 로열티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렉라자 병용 요법은 유럽에서도 기존 표준 치료제인 타그리소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며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SC) 제형의 글로벌 승인이 가시화될 경우, 병원 방문 주기가 긴 유럽 의료 환경의 특성상 점유율 확보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유한양행은 글로벌 상업화 단계 진입에 따라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고 있다”며 “렉라자가 창출할 막대한 현금 흐름은 향후 후속 파이프라인 강화 및 추가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의 기업 가치는 단순 국내 제약사를 넘어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신약 보유 기업으로서 재평가되어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부터 유입될 대규모 글로벌 로열티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상반기 공개될 미국 및 유럽의 실제 처방 데이터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약·바이오 섹터 내에서 확실한 실적 가시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모두 갖춘 대형주로서 투자 가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수급 개선 '지속'…이번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8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중장기 스판덱스 수급 밸런스 개선과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 종가는 35만3000원이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154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3. [신규 상장 종목] 세미티에스, 전일비 1.70%.% ↓... 현재가 4620원 19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티에스(0017J0)가 전일비 ▼80원(-1.70%) 내린 4620원에 거래 중이다.세미티에스는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황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폴레드(487580, 3420원, ▼165, -4.60%), 채비(0011T0, 7750원, ▼450, -5.49%), 케이피항공산업(288180, ...
  4. [원자재] 호주 철광석 업계, 중국 의존도 낮추기 본격화…인도·동남아 철강 수요 성장 주목 세계 철광석 시장의 중심이 중국에서 인도와 동남아시아로 점차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호주 주요 철광석 생산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철강 소비가 감소하고 ..
  5.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