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이 오름새를 보이면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코비엠 등 리튬전지 소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튬 가격이 오르면 리튬전지 소재 기업들은 원재료(리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다.
한국자원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리튬 가격은 ㎏당 17.87달러로 지난해 1월 대비 77.81% 올랐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8년(2018. 1~2026. 1) 리튬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은 22.06달러였다. 이 기간 리튬 가격 최고치는 2022년 11월 70.42달러였고 최저치는 2020년 10월 6.23달러였다.
최근 8년 리튬 가격 추이. $/㎏. [자료=한국자원정보]
리튬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 등이 자사가 운영하는 리튬 광산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리튬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이 꼽히고 있다.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리튬 수요는 커지고 있다.
리튬가격 반등의 구성요소.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리튬 가격 수혜주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리튬전지 소재 기업들이 꼽힌다. 이들 기업은 가격 협상력을 갖고 있어 원재료(리튬)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다. 리튬 가격 상승기에는 저가 원재료를 제조 공정에 투입하는 셈이어서 수익성도 개선된다. 리튬 가격 하락기에 발생하는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리튬 가격 상승기에 환입하는 것도 수익성을 개선시킨다.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4대 구성 요소(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크고 비싼 양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30일 22만35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두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3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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