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아시아 최고의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하는 한화자산운용이 3개월간(2016.7.12~10.11) 한국자산신탁과 ISC를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자산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간 이 운용사는 새롭게 5% 이상 지분을 공시한 종목은 한국자산신탁, ISC를 비롯해 코오롱, 큐리언트 등 4개 종목이었다.
그러나 코오롱과 큐리언트는 각각 10월 5일과 6일에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도했다. 이로서 코오롱은 3.90%, 큐리언트 4.9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은 2001년 3월 설립되어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목적사업으로는 수탁부동산의 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건설사업, 건축물 유지 및 관리업, 부동산 임대업 및 판매업 등이 있다.
개발사업(토지신탁) 업무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공정관리, 자금관리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 및 발전시켜 안정적인 개발사업을 수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한국자산신탁은 3분기 실적 성장과 신규 정비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가 되고 있다.
ISC는 2003년도에 세계 최초로 Silicone Rubber 소켓 양산화에 성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IC 테스트소켓 사업부문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업체다.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등 51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여 시장 지배력이 우수한 업체다.
Pogo(Spring) Pin을 기반으로 한 테스트소켓 또한 개발을 완료하여 다양한 고객사에 납품 중이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에스엠의 주식 3.14%를 줄여 1.9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지분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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