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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4.10%↑(5298.04) , 코스닥 4.33%↑(1127.55)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6-02-09 1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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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전일비 208.90 포인트(4.10%) 상승한 5298.04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298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6억원, 2조721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6.78 포인트(4.33%) 상승한 1127.55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605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9억원, 4845억원 순매수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소프트웨어 산업 잠식 우려가 완화되며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인프라 투자 지속 기대가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70% 상승했다. 국내 전기·전자 업종도 미국발 훈풍을 반영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차세대 GPU ‘루빈’에 적용되는 HBM4를 독점 공급할 가능성이 부각되며 각각 약 5% 상승했다.


전력 및 원전 관련주는 AI 전력 수요 확대와 대미 투자 가시화에 따른 미국 진출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7.19%, HD현대일렉트릭은 11.07% 상승했다. 태양광 업종도 미국 태양광 산업 확장 수혜 기대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화솔루션은 외국인과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3.93% 상승했다.


증권주는 국내 증시 활황과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개선 소식이 맞물리며 상승했다. 지난주 11조원 규모의 외국인 KOSPI 순매도가 이어졌던 흐름도 이날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이번 주에는 미국 1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종목의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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