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일비 452.22 포인트(7.24%) 하락한 5791.91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5조80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1512억원, 89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55.08 포인트(4.62%) 하락한 1137.70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758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3억원, 2200억원 순매수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친 상황에서 대외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미국 증시 대비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유가 및 물가 상승 압력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킨 점이 치명적이었다”며 “미국의 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내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1.5p 급등한 70.5를 기록하면서 긴축 완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9%대), SK하이닉스(-11%대), 현대차(-11%대) 등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오후 장 초반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 하락 속에서도 전쟁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 해운, 정유 섹터만이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가 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성에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연구원은 "내일 발표될 ADP 민간고용과 6일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시장의 변동성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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