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개인 매수세 유입이 본격화되는 유동성 장세 초입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전일 종가는 42만4500원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의 국내 및 해외주식 매수세가 지속되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2월 누적 기준 개인은 ETF를 약 25조원 순매수했고,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6.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ETF 매수뿐 아니라 코스피 기준 2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거래대금과 순매수 규모 감안 시 개인 매수세는 아직 초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영업실적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은 지난해 1월 20.3%에서 올해 2월 17.4%로 하락했으나, 이는 대형주 중심 장세 영향이다"라며 "코스닥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본격화될 경우 키움증권 시장점유율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서도 브로커리지 순수수료수익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1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2월 누적 기준 ETF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은 12.2% 수준이나 ETF LP 시장점유율은 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 시 시장 유동성 확대와 함께 LP 수익 개선도 기대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3월 중 2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수익 성장이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증권사로 설립되어 키움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를 확장해 종합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고객 기반으로 2005년 이후 국내주식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전통적 위탁 중개 서비스 강화와 자산관리 시장 공략을 통해 디지털 기반 리테일 경쟁력과 비브로커리지 부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키움증권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