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9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오롱인더의 전일종가는 6만2900원이다.
코오롱인더 매출액 비중. [자료=코오롱인더 사업보고서]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애널리스트는 "타이어코드는 점진적인 판가 정상화 속 베트남 공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고 아라미드는 광케이블향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경쟁사 물량 이탈 등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학 부문은 경쟁사 설비폐쇄와 데이터센터 및 AI 반도체용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증설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코오롱스포츠차이나는 중국 내 견고한 입지를 통해 올해 지분법이익을 전년 대비 38% 늘어난 59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진명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9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전방 수요 둔화 속 자동차 소재와 아라미드에서 발생한 정기보수 및 재고손실 등 약 100억원의 일회성 비용으로 산업자재 부문이 적자 전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정기보수에도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호실적과 에폭시 내 mPPO 고수익성 지속으로 이익이 17% 증가했고 패션 부문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코오롱스포츠차이나 지분법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는 산업자재, 화학, 필름 및 전자재료, 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핵심 소재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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