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77.36 포인트(1.40%) 상승한 5609.95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781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81억원, 255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85 포인트(0.07%) 하락한 1136.83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254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억원, 126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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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대형주의 자사주 소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미-이란 간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지수는 강하게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증시 상승은 전기전자 업종과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된 대형 지주사들이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상승하며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3차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원칙 강화 기조 속에 삼성전자가 약 16조원, SK가 5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며, 금융 및 지주 업종 전반에 주주환원 기대감이 확산되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과 식품 등 내수 업종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병행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7818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를 1630억원, 삼성전자를 1016억원어치 집중 매수했으며,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SK는 762억원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글로벌 증시가 전쟁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하며, 금일 밤 예정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가 향후 경기 및 증시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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