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 수준인 것으로조사됐다. 신도리코는 6월 30일 현재 현금성 자산 5,059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시가총액 5,181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여기에 덧붙여 신도리코는 자사주 126억원과 투자 부동산 36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 배당률은 2.4%이다.
16일 현재 신도리코의 주가는 5만 1,400원으로 지난 2014년 10월 17일 7만 8,000원 대비 34% 하락한 상태이다.
신도리코는 복사기(아래 사진), 프린터, 소모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출액 비중은 상품 70.84%, 기타 16.64%, 소모품 9.74%, 복합기 2.40%이다.
수출 비중(62%)이 내수 비중(38%) 보다 높다. 내년 2분기에 베트남 2공장이 가동되면 인건비 절감 효과로 마진율 개선에 대한 가능성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61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6.4%, 168.6% 증가했다.영업이익기 크게 개선된 이유는 고객사로부터 연구개발(R&D) 지원급을 받았고, 내부적으로 비용을 절감했기때문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재고소진이 계획되어 있어 외형성장이 상반기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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