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피에이치에이(043370)에 대해 미국과 인도의 신공장 가동을 통한 꾸준한 외형 성장과 풍부한 현금 자산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피에이치에이의 전일 종가는 1만2130원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피에이치에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기준 예상치를 10% 상회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미국 신공장 가동과 환율 상승 효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판관비의 효율적인 통제가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피에이치에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 미국 법인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HEV/EV) 생산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와 인도 푸네 신공장의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생산 초기 고정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나,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공장의 확장은 관세 비용 회피뿐만 아니라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에 대응해 현지 고객사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한다”며“순현금과 유동 금융자산의 합계가 2000억원에 육박해 시가총액의 75% 수준에 달한다는 점도 강력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2633억원(전년대비 +5.2%), 영업이익 510억원(전년대비 +5.4%)으로 예상하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4배 후반, 주가순자산비율(P/B) 0.2배 후반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약 7%에 달하는 자기주식 보유와 상법 개정에 따른 소각 의무화 가능성은 향후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재평가의 강력한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 기대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피에이치에이는 도어·후드 래치 등 자동차용 무빙 파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피에이치에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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