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17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그룹사의 자율주행, 로보틱스 사업 전개에 따라 피지컬 AI 전환의 키 플레이어로 변모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일종가는 42만원이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오토에버 사업보고서]
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IT 본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신사업인 차량용 SW와 로보틱스 분야의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율주행차 출시에 따른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따른 미들웨어 부문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늘 애널리스트는 "로보틱스는 그룹사가 주도하는 신사업으로 2030년까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현대오토에버 내 가장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사업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오토에버는 완성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통합(SI) 체계를 구축하고 관제 시스템을 담당한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완성도와 별개로 실제 제조 공정과는 간극이 있는데, 로봇을 공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최적화시키는 작업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보스턴 다이내믹스(BD)는 2030년 휴머노이드 로봇 연 3만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룹사 제조 공장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 역시 휴머노이드 사용을 위해서는 로봇 SI 관련 레퍼런스를 쌓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IT 서비스와 차량용 SW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기획·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IT 서비스와 차량 SW 플랫폼, 내비게이션 SW 등 차량용 SW를 개발·공급하는 사업이 주력이다. 독자 SW 플랫폼 'mobilgene'을 현대·기아, 제네시스 전 차종에 적용 중이며, 자율주행·커넥티비티용 SW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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