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출처: 현대차증권 신동현, 2026년 3월 18일
최근 서울은 다주택자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비싼 지역일수록 가격이 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는 가구당 평균가격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유일한 지역들인데, 이 지역 매매가격지수는 3주 연속 하락 중이다. 반면 다른 권역들은 대부분 상승폭을 다시 키워가고 있다. 특히 4주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강서, 성북, 광진, 동대문, 서대문으로 이들 가구당 평균 가격은 10억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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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확정된 상황에서 다주택자들의 고가 주택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아 LTV가 허용되는 지역에서는 꾸준한 신규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이 수도권 위주였던 탓에 전체적인 분양과 착공이 증가할 환경은 조성되지 않고 있다. 지방 가격 흐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등이기에 지속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분양 및 착공 감소에 따라 시멘트 업황과 주가 모두 부진하다. 착공면적에 약 1년여 후행하는 시멘트 업황 특성 상 선행지표인 분양 및 착공이 전국적으로 반등해야 시멘트주가 주목받을 것이다.
한동안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 내 고가 주택 매도세는 불가피하다. 주택 매수 수요 역시 LTV가 높게 잡히는 주택에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 사업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서울 외곽에서의 사업성이 더 클 수 있다. 또 지방 주택가격 상승 지속 시 전국 분양 데이터 턴어라운드에 기여 가능하다. 전국 분양 및 착공이 나아지는 모습이 포착될 때 시멘트사 투자심리도 반등 가능하다.
[관련 종목]
028050: 삼성E&A, 000720: 현대건설, 006360: GS건설, 047040: 대우건설, 294870: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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