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완성차 레거시 업체에서 피지컬 AI 업체로 리포지셔닝 되는 중이며 올해 신사업 기대감이 구체화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종가는 49만5000원이다.
현대차 매출액 비중. [자료=현대차 사업보고서]
NH투자증권 하늘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CES에서 발표된 휴머노이드 산업 확장 계획 구체화에 이어 그룹사의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관련 회사 전략이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로보틱스와 더불어 하반기에 SDV 페이스카 공개,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 강화, 모셔널의 로보택시 상업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하늘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을 45조 3055억원(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은 2조6689억원(전년동기대비 -26.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분기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축소돼 1조원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 "1분기 평균 환율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분기 1454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SUV, 제네시스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비중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점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팰리세이드 리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영향은 비용 인식 시점과 차량 판매까지의 시간 차를 고려해 2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 및 판매를 중심으로 차량할부금융, 결제대행, 철도차량 제작 등 다각화된 사업을 운영하며, 현대 및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현대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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