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메리츠증권은 10일 기아(000270)에 대해 스마트카, 휴머노이드 개발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5만원이었다.
기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공개할 초기 스마트카들은 모두 엔비디아 알파마요(Nvidia Alpamayo)를 지능으로 사용한다”며 “AGX Thor 칩이 포함된 컴퓨틸 플랫폼 Hyperion 10이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자신의 스마트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물리 데이터에 대해 엔비디아와 공동 소유 및 독자 활용 권리를 확보, 엔비디아 알파마요를 활용한 다른 파트너사의 스마트카로부터 발생하는 물리 데이터도 공유하기로 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9년 AI 데이터센터 가동 이후 이들 데이터를 통합 훈련하여 자체 개발 지능 Atria AI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Atlas는 오는 2027년 미국 현대차 메타플랜트 파일럿 투입, 오는 2029년 미국 기아 조지아공장에 실전 투입 예정이다”며 “양산 거점과 연도별 양산 규모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만 양산 주체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한 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할 신규 법인이 담당하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아는 현대차와 동일한 일정으로 스마트카 상용화를 전개, 휴머노이드 양산 법인에도 공동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현대차그룹은 테슬라와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 유일한 독자 물리 지능 개발 업체이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1944년 설립되어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다. 승용, RV, 상용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며, 국내(광명, 화성, 광주, 서산)와 해외(미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중국)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 전자화 관련 미래기술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등 친환경 분야의 특허확보를 강화하며, 로봇, 모빌리티, 수소 등 신사업 및 신기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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