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0일 F&F(383220)에 대해 국내와 중국 소비 업황이 회복되고 있으나 브랜드가 두 시장에서 성숙기에 진입한 만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F&F의 전일 종가는 6만4500원이다.
형권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77억원(+4.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330억원(+7.6%), 영업이익률 25.2%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국내와 중국 매출액이 성장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F&F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국내는 의류 브랜드 ‘MLB’ 매출액이 3.2% 성장, 1분기에도 국내 소비 업황 회복세가 지속됐고 백화점과 플래그십 등 비면세 채널 매출액이 4.2% 성장했다”며 “의류 브랜드 ‘디스커버리’ 매출액은 비효율매장 10여개를 축소하며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MLB 매출액 6.6% 성장, 지난 2월 누적 기준 중국 의류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0.4% 성장, 분기 평균 위안화 환율이 6.1% 상승했다”며 “다만 올해 현지 재고 효율화를 위해 재고 출하를 보수적으로 진행해 매출액 성장률은 업황을 하회한다“고 추정했다.
또 “현지 리테일 매출 흐름은 소비 업황과 유사한 수준으로 재고 소진이 원활하다”며 “디스커버리 중국 매장 수는 1분기 27개이고 본격적인 실적 기여보단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국내와 중국 소비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F&F의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며 “국내와 중국 시장 모두 브랜드가 성숙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 추정치 상향이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를 위해 기존 사업 외에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F&F는 패션 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라이센스 브랜드 MLB, MLB KIDS, DISCOVERY와 자체 브랜드 DUVETICA를 운영한다.
F&F.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