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영원무역, 글로벌 경기 방어주의 위엄…1Q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 대신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4-13 10:19: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지난 10일 종가는 8만2500원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은 8675억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은 1210억원(전년대비 +47%)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아크테릭스, VFC 등 글로벌 상위 고객사들의 수주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환율 효과가 이익률 방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영원무역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기능성 아웃도어 분야의 독보적인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갖춘 영원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경쟁사 대비 우월한 원가 경쟁력이 부각되며,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스콧(Scott)의 경우 스위스 프랑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다소 더디지만, 전 세계적인 자전거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신제품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스콧의 적자 폭 축소가 전사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4조3930억원(전년대비 +8.1%), 영업이익 6610억원(전년대비 +28.5%)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5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및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영원무역은 탄탄한 현금 흐름과 우량한 재무 구조를 보유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라며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쟁 우려가 기우였음이 증명될 경우, 과도하게 눌려있던 주가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이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기지와 자전거 브랜드 스콧을 보유하고 있다.


영원무역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AI 서버·에이전틱 AI 확산 수혜…FC-BGA 구조적 성장 국면 - 하나 하나증권이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모두 구조적 성장 국면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1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종가는 63만9000원이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MLCC 가격이 인상 사이클 초입 국면이라고 말했다. 타이요 유덴(...
  2.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1Q 재고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업황 회복은 제한적 - 삼성 삼성증권이 1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 유가 하락에 따른 부정적 재고 효과 불가피하고 여전히 업황 및 펀더멘털의 의미 있는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 의견 '홀드(Hold)'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8만9300원이다.삼성증권 조현렬 애널리스트는 "롯데케미칼...
  3.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5. [원자재] 발레(Vale) 철광석 증산, 수요 회복 신호로 읽히는 이유 글로벌 철광석 시장에서 공급 확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가 올해 1분기 철광석 생산량을 늘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생산 증가를 넘어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과 맞물린 신호로 해석된다.이번 생산 증가 핵심 원인은 주요 광산 가동률 상승이다. 에스일일디(S11D)와 브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