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상상인증권이 13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실적 순항과 함께 향후 함정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지난 10일 종가는 12만3400원이다.
한화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한화오션 사업보고서]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3조2621억원, 영업이익 3667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당분기 조업일수는 전분기대비 7% 감소했으나 수주물량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평균 건조 선가 상승 및 상선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이서연 연구원은 "선종별 믹스의 경우 LNG선 비중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나, 이는 저마진 물량 해소에 따른 효과다"며 "수익성 확대는 지속될 것이며 1분기 일회성 제외 상선 마진은 전분기대비 1.2%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실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의 기회 요인 역시 풍부하다"며 "3월 말 한화필리조선소는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자회사인 바드 마린의 협력사로서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 사업 참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주건은 다자간 계약이나 바드 마린의 경우 엔지니어링 중심 회사로 생산 시설 및 경험이 부재하는 만큼 향후 한화필리조선소 및 한화오션의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외에도 올해 상반기 내 캐나다 잠수함, 태국 호위함 등 해외 수주 기대 풀 역시 존재하며 한화오션의 잔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관측했다.
한화오션은 LNG·원유·컨테이너·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FPSO·플랫폼·시추설비 등 해양제품과 잠수함·구축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기업이다. 최근 친환경 솔루션 기반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무탄소 연료 기반 전동화 추진체계로 전환하며 친환경 에너지 운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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