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KT(030200)에 대해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KT의 지난 종가는 6만2100원이었다.
KT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T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며 “연결 영업이익이 489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 이유는 위약금 면제 및 고객 감사 패키지 제공 영향이 가장 크고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 저하 위약금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지급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통신 3사간 경쟁 과열로 마케팅비용 역시 전년동기대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주요 비용 측면에서 나타날 것, 대전 인재원 분양 수익 발생이 예상되나 작년 1분기 아파트 분양 이익이 1400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 분양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0억원 이상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가 입장에선 그나마 해킹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이동전화매출액이 증가하고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된다는 점이 위안거리가 될 전망이다”며 “KT의 경우 단기적으로 호재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또 “1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고 1분기 DPS(주당배당금) 역시 전년 수준인 600원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KT 주가는 단기 반등 양상을 지속할 것이고 현 주가가 기대배당수익률 4.1%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5G SA 도입 기대감이 올라올 것을 생각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SKT 대비 상대적 주가 상승 폭이 낮았던 상황이라고 보면 키 맞추기식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동전화 서비스매출액 증가와 감가상각비/마케팅비용 등 주요 영업비용 정체로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PBR과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 주주이익환원 중대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1981년 설립, 1998년 유가증권시장 상장하고, 2025년 기준 78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통신사업을 바탕으로 금융, 위성방송, 부동산, 콘텐츠, 정보기술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으로 B2B AX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으며, 국내 1위 IPTV 사업자로서 유무선 인프라와 ICT 융합 기술로 사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K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지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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