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명절 이후에도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3만54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명절 이후에도 주요 국가 매출 호조 흐름이 이어지며 연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음식료 기업들에게 원화 약세는 원가 부담 확대 요인이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오리온은 이를 대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그동안 안정적 현금흐름 대비 낮은 주주환원이 아쉬웠으나 2025년 배당성향이 18.8%에서 36.2%로 큰 폭 상승했다”며 “지속적인 주당 배당금 우상향을 통해 주주환원 매력을 높여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월 한국 법인은 할인점 출고가 다소 부진했지만 이커머스가 전 채널에서 고르게 성장했고, 중국은 간식점 중심 출고량 증가와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 1213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은 단기 할인 행사 미진행 효과로 수익성 개선폭이 컸고, 러시아는 공장 가동률이 110%를 웃돌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65억원, 영업이익은 169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5.6%, 28.7% 증가할 것”이라며 “2026년 연간 매출액은 3조6894억원, 영업이익은 6544억원으로 각각 10.7%, 17.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해외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감안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포카칩 등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제과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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