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뉴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고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했을 시 주가도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5만300원이다.
이상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3000억원(+8.1%,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882억원(+19.6%)”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보다 낮았고 높아진 첨단산업에 비해 이번 분기 매출액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삼성E&A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상호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던 삼성전자 P5 캠퍼스 공사진행이 아직 초기단계 수준이라서 매출액이 인식되지 않았다”며 “영업이익은 판관비에서 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이를 제외한다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E&A의 이번 분기 수주는 대부분 화공 부문에서 나왔다”며 “중동 화공 프로젝트 수의계약에 24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하며 1분기임에도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3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E&A가 제시한 연간 수주 예상치는 화공(8조원), 첨단(2조원), 뉴에너지(2조원)이며 중장기 전략으로 뉴에너지에 대한 전략과 가시성을 강조했다”며 “파이프라인에 있는 멕시코 멕시놀(20억달러), 카타르 UREA(25억달러), 사우디 카프지(20억달러), 사우디 암모니아(35억달러) 등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 부문은 계열사가 CAPEX(설비 투자) 투자를 확대하며 캡티브 물량(계열사 내 물량)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중으로 삼성E&A가 예상치를 상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삼성E&A는 플랜트에 대한 높은 역량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새로운 뉴에너지 향 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으로 진출했는데 향후 미국 뉴에너지 향 수주가 유의미하게 쌓인다면 밸류에이션과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E&A는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 분야를 운영하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이다. 뉴에너지 사업은 2022년 시작했다.
삼성E&A.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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