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메리츠증권이 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광학솔루션과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이노텍의 전일종가는 59만5000원이다.
LG이노텍 매출액 비중. [자료=LG이노텍 사업보고서]
양승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진행한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패키지 기판의 업사이클 진입과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 모멘텀을 확인했다"며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경우 구리 기둥(Cu-Post) 기술 적용이 전 고객사로 확대되며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양승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사업은 감가상각비 감소로 올해 적자 폭이 절반 이상 축소될 것"이고, "2분기 PC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시작으로 연말 AI 가속기, 내년 하반기 서버용 제품 등으로 납품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4년 2억4000만 대에서 올해 2억7000만 대로 늘어날 것"이며,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가 탑재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높은 수율 경쟁력을 바탕으로 60% 이상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그는 "패키지솔루션 수요 증가와 제품 대면적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주요 고객사와의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이뤄져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의 사업부로 구성돼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 차량용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LG이노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