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 사스캐처원(Saskatchewan)주 북부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며 우라늄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원자재는 공급만 흔들려도 가격이 움직인다”는 공식이 다시 작동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자력 발전 확대 흐름과 맞물리며 우라늄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캐메코(Cameco)사는 주요 운송 경로 붕괴 영향으로 키레이크(Key Lake) 우라늄 제련소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맥아더리버(McArthur River) 광산 운영 규모도 축소했다고 밝혔다. 시설 자체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물자를 운송하던 스무스스톤리버(Smoothstone River) 교량이 붕괴되며 물류가 막힌 상황이다. 현재 대체 도로도 통행 제한 조치가 적용되고 있어 정상화 시점은 불확실한 상태다.
우라늄 시장에서는 이런 물류 차질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우라늄은 공급처가 제한적인 자원이라 특정 광산 생산만 흔들려도 전체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마트에 물건이 부족해질 것 같다”는 인식만 생겨도 가격이 먼저 움직이는 구조와 비슷하다. 실제로 캐메코사는 도로 통제가 장기화될 경우 2026년 생산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우라늄 관련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라늄 정광 사업과 원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연결된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우리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원전 확대 기대감 속에서 글로벌 우라늄 공급 불안까지 겹치면 관련 기업 투자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캐나다 현지 운송 정상화 시점과 국제 우라늄 가격 흐름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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