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LS증권 이재광, 2026년 6월 12일
스페이스X가 공모가 135달러, 시가총액 1조 7,500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규모(공모 규모 750억 달러)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논란을 딛고 각 사업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과거 사우디 아람코(294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이번 상장에서, 공모가 기준 2025년 예상 매출액 대비 주가매출비율(PSR)은 약 100배로 다소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앤트로픽과 구글을 향한 데이터센터 임대 수익(연 260억 달러) 및 커서(Cursor)의 2026년 말 추정 연환산매출(ARR) 약 100억 달러를 감안하면, 내년 말 기준 전체 ARR은 600억 달러를 돌파해 PSR이 30배 수준까지 안정화될 전망이다.
과거 테슬라의 6년 평균 PSR 15배와 비교할 때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할 수 있으나, 압도적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정당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주력인 통신 사업 부문에서는 스타링크 V3 위성을 통한 D2C(Direct-to-Cell) 서비스로 커버리지 문제의 상당 부분을 직접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물리적 전파 한계를 완벽히 극복하려면 광범위한 지상 인프라와 주파수 확보가 필수적인데, 사업의 핵심 인프라를 외부 통신망사업자(MNO)에 의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스페이스X의 성향상 향후 기존 통신사들을 직접 인수하는 공격적인 전략이 뒤따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종목]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47810: 한국항공우주, 099320: 쎄트렉아이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