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영자산운용, 10월 보유 포트폴리오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1-03 17:12: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가치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신영자산운용이 10월 한 달 동안 12개의 기업의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9월 36개 기업의 지분 변동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오이솔루션과 메가스터디교육, 한진중공업홀딩스 등 3개 기업의 지분을 늘린 반면, 유니드, 한미글로벌, 백광소재 등 8개 기업의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10월)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10월 7일 오이솔루션의 주식 비중을 6.09%에서 4.97%로 1.12% 줄였다. 오이솔루션의 주식을 5%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던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5일 다시 주식을 사들여 5.05%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했다.

013979_20100823093331_955_0001

오이솔류션은 2003년 8월에 설립되어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광트랜시버를 주력 사업으로 생산하는 회사이며, 국내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임. 최근 4년간 연평균 45%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연 2∼18%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통신용 모듈을 생산해 삼성전자 · 알카텔루슨트 · 노키아지멘스 ·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jang7445201307121027380_59_20130712102904

 

지난해 4월 1일 분할기일로 메가스터디 주식회사로부터 교육용역사업부문을 단순인적분할하여 2015년 5월 4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한 메가스터디교육은 신영자산운용이 지분을 늘린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온라인 교육정보 제공업, 교육 관련 데이터베이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고등사업부문과 초중등사업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사업부문 모두 오프라인 교육시장 및 온라인 교육시장 모두에 진출해 사업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기업은 수학능력시험 난이도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하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신영자산운용이 주식을 늘린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주 수입원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받는 배당수익, 한진중공업 브랜드의 권리 소유에 따른 상표권사용수익, 소유 건물의 임대를 통한 임대수익 등이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은 도시가스공급업(대륜E&S), 엔지니어링사업(한국종합기술), 골프장사업(한일레저), 기내식음료사업(HACOR), 발전전기업(대륜발전, 별내에너지) 등이다.

주요 자회사인 한진중공업의 사업부문은 조선부문, 건설부문, 기타부문이 있음. 조선부문, 건설부문은 글로벌 경기 상황에 밀접하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다.

43917_67757_2255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지난달 세보엠이씨의 주식 6.03%를 줄여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