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전력전자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다원시스는 4일 박선순 대표이사 및 김영곤 상무이사가 지난달에 이어 각각 회사 주식 5만주, 9,500주를 장내에서 신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선순 대표의 지분은 487만6,135주(20.29%)에서 492만6,135주(20.49%)로 증가했다. 김영곤 상무의 지분은 13만5,000주(0.56%)에서 14만4,500주(0.60%)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달에 이은 이번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의 회사주식 장내 매입은 최근 회사의 성장 모멘텀 및 펀더멘탈과 무관하게 하락하는 주가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책임경영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왔던 배경에는 언제나 그 선봉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경영이 근간을 이뤄왔다. 동시에 상장기업으로서 항상 주주를 배려하는 주주우선정책의 일환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원시스 경영진들은 실적증대는 물론 주주를 배려하는 책임경영을 실현해 갈 것이며 그러한 노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다원시스는 전일대비 21.69% 하락한 1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원시스는 전동차 구매 사업에서 비리 혐의로 본사의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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