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하나증권이 2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현재 3%대의 기대배당수익률, 1배가 넘는 PBR이 충분히 정당화됨과 동시에 추가 상승 폭이 크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4200원이다.
SK텔레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프리뷰 시즌에 돌입할 것"이라며 "SKT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소한 1분기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도 1분기에 이어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봐도 연결 영업이익은 5조3780억원(전년동기대비 +59%)으로 예상된다"라며 "가입자 순증 폭 확대로 전분기 이동전화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전망인데다가 인원 감축 효과로 인건비 및 제반 경비 정제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설비투자(CAPEX)도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실제 비용 감축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가 2분기에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AI 랜 관련해서는 "엔비디아 젠슨황 회장 국내 방문 이후 데이터 센터와 AI 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2026년 5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에 1조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AI 랜 투자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SKT가 국책 AI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에서 피지컬 AI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LTE/5G 요금제 통합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AI 랜 투자를 명분으로 새로운 5G 요금제 출시 검토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 이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등 19개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전화·무선데이터 등 무선통신사업, 초고속인터넷·IPTV 등 유선통신사업, 기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프리미엄 네트워크 사업자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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