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iM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SS와 원형전지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0만500원이다.
정원석 iM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원(전년동기대비 +25%, 전분기대비 +15%), 영업이익 2290억원(전년동기대비 -54%,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ESS와 원형전지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AMPC 규모는 미국 ESS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28% 증가한 24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동차 전지는 미국 GM 얼티엄셀즈 생산 라인이 EV 수요 둔화와 생산 조정 영향으로 가동 중단 중이나, 유럽향 물량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ESS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ESS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0% 늘고, 가동률 상승과 AMPC 효과로 손익도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AI 데이터센터향 ESS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시장조사기관 GGII는 전세계 AI 데이터센터향 ESS 배터리 출하량이 2025년 약 12GWh에서 2030년 약 272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망 접속 지연, 피크 전력 부담, 전력 품질 이슈를 동시에 해결해야 해 ESS 채택 필요성이 기존 신재생 연계 수요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 주가는 2028년 예상 실적 기준 P/E 23.5배 수준으로, 과거 EV 중심 주가 랠리 당시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미국 내 관세, ITC 세액공제 요건, MACR 등 정책적 인센티브와 공급망 규제가 맞물리면서 중국산 배터리 대비 국내 배터리 셀의 채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ESS, 소형전지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ESS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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