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일 KT(0302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일회성 수입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 때문이고 올해부터 내년 중 대전 프로젝트 관련 부동산 수익이 들어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5만370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6조9000억원(-7%,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200억원(-49%)일 것이고 지난해 2분기 부동산 이익을 제외한 경상 이익은 6300억원일 것”이라며 “해킹 사고 관련 고객 보상 프로그램 진행(2~7월)이 실적 감소 요인”이라고 전했다.
KT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SKT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하며 지난해 2~3분기 KT 휴대폰 가입자가 34만명 증가했고 동기간 상각대상자산 2200억원이 증가하며 상각기간(21개월) 동안 판매비가 증가했다”며 “판매비는 6600억원(+1%)으로 매출액 대비 16%, 5G 도입 이후 평균인 16.3% 수준이고 감가비는 7000억원(-5%)으로 매출액 대비 17%, 평균인 18.1%를 하회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부동산 일회성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이 발생해 실적 기준이 높은 것이 부담”이라며 “올해부터 내년 중 대전 프로젝트 관련 부동산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별도 1조4000억원(+10%), 연결 2조1000억원(-14%)일 것이고 지난해 부동산 이익 5000억원을 제외하면 연결 영업이익은 8% 증가할 것”이라며 “해킹 사고로 인해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한 비용 중 미집행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중 환입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나 내년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상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T는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무선 통신사업을 운영하며 AX(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K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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