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5.05포인트(4.91%) 하락한 7656.3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13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9299억원, 30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8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12억원,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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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초극단적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6월 2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음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저가 기준 10%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장 초반에는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는 듯했지만 대부분 업종이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CPSP 수주 기대감에 급등했던 한화오션은 수주 불발 소식 이후 22%대 급락했고, 조선업 전반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번졌다.
반면 필수소비재 업종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KRX 필수소비재지수는 4%대 상승했고, 삼양식품은 견조한 이익 성장과 내년 1월 중국 공장 가동 기대감이 부각되며 11%대 올랐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브로드컴과 애플의 협력 연장 소식 등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대 반등했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의 13거래일 연속 순매도와 반도체 중심 조정이 이어지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 ADR 상장을 두고 흥행 기대와 차익실현 우려가 공존하고 있으나, 업종별 순환매 속 코스피 이익 추정치 상향 기조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042660 한화오션, 003230 삼양식품, 009150 삼성전기, 011070 LG이노텍, 402340 SK스퀘어, 352820 하이브, 010950 S-Oil, 036930 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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