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9일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와 판매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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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현대차가 2조9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밑돌고 기아는 2조89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의 실적 차이는 판매량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국내와 인도 지역의 생산 차질, 국내 모델 노후화, 해외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도매판매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EV3와 EV4, EV5, PV5 등 전기차 신차 효과와 인도 판매 회복에 힘입어 도매판매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
판매 가격은 인센티브 증가에도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판매 비중 상승,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150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다.
현대차의 2분기 도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99만대로 집계됐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도매판매는 6% 감소한 97만1000대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와 비슷한 4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2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6%로 전년동기대비 1.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3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조89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8.8%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와 로봇 기업의 상장 일정 등이 예정된 3분기 중순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로봇과 자율주행 사업 확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관련 신차 출시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판매량 회복과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로봇·자율주행 사업 확대에 따른 현대차와 기아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양사에 대한 매수를 추천하는 등 업종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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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80: 현대차, 000270: 기아, 012330: 현대모비스, 307950: 현대오토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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